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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의 2023년, 미래로 도약하는 고령군

10여년 간의 기다림...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투자유치 9,000억 시대 개막
다산지역 도시개발, 신축 아파트, 천년건축... 신규 주거단지 조성
역대 최대 4,407억원 예산 편성... 혁신성장, 군민체감형 군정 추진

  • 입력 2023.12.18 15:04
  • 기자명 김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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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주년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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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성과 ]

-변화와 혁신의 2023년, 미래로 도약하는 고령군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 2023년, 군정 혁신과 고령 미래 백년지계에 전력을 다해온 이남철 군수는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 등 서민경제의 위기에 더해, 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밑그림을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고령군이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내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다산 곽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 상곡․좌학리 일대에 신규 아파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한 맞춤형 처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가 국회를 찾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정희용 의원(왼쪽)을 만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러한 고령군의 노력은 각종 외부평가에서 증명돼, ▲2023 고령 대가야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최우수상’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 ‘최우수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상' 등 총 47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어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인 4,40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24년 군정방향 ]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의 변화, 청년희망도시

고령군은 2024년에도 지역의 미래 핵심키워드를 청년으로 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청년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2024년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일대에 첨단기술산업 중심의 중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청년 창업 및 지역 정착지원사업, 청년몰, 청년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해 나가고, 문화예술창작소 건립, 청년 예술인 창작지원 및 락페스티벌 등 청년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해 청년중심의 문화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이 지역사회를 힘차게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청년희망도시, 고령을 만들 계획이다.

-세계유산의 도시! 매력적인 고령관광 100만 시대

지역의 대표문화유산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역사·문화·관광 모든 측면에서, 고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협약

이에 고령군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야간경관 조성,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역사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고령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끄는 중요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은행나무숲 바래미 생태레저단지와 함께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차별화된 시도와 변화로,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령관광 100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6차 농업 융복합 선도, 살기좋은 스마트 농촌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촌의 현실에 따른 스마트농업으로의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새로운 농업인구 유인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복합귀농타운, 임대형 스마트팜 등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업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조성 등 농촌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아울러,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대, 과학영농 기반구축 등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농산물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등으로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지속가능한 산업인프라 구축으로 고령경제 재도약

국가적으로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함께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좌학·상곡지구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성일반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다산면에 집약된 산업단지 일대를 고령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첨단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역의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후산업단지 대개조사업,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가야 하이패스 IC, 달빛내륙고속철도 조성, 국지도 및 지방도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령군을 영호남 물류교통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전 군민을 아우르는 따뜻한 삶터, 높아지는 삶의 가치

고령군은 차별 없는 사회참여 인프라 조성을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어르신 돌봄 시스템 및 공공일자리 확대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응하고 있다

공공보건과 민간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한 군민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헬시하트 사업 및 감염병 대비 태세 확립 등 각종 재난·응급 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보건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령만의 특색있는 출산정책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민의 목소리와 눈높이를 담아내는 군민 참여행정

고령군은 ‘현장’, ‘소통’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지난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50여차례, 각계각층의 군민 3천여명을 만나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교복 무상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 3대 무상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지역인재 육성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으로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향해 나아가는 고령군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역동적인 2024년을 예고하고 있다.

/김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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