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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산림조합,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다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자본 6배 증대, 자산 400억 증가, 상호금융 여수신 1,100억 원 달성

  • 입력 2023.11.23 15:06
  • 기자명 김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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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산림조합(이하 안동조합)은 산림시공에만 의존하던 경영구조를 탈피해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대형파쇄기 운용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사업, 드론을 이용한 산림사업 등 여러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자본이 6배 가량 증대됐고, 자산은 400억가량 증가했으며, 상호금융의 여수신은 1,100억 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1년도에 산림조합 종합평가 우수상, 산림조합 금융 종합평가 상반기 은상, 하반기 금상,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최우수상 및 2022년도에는 산림조합 종합평가 대상, 산림조합 금융 종합평가 상반기 동상, 하반기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입업인·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4년 연속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조합원 상담 054-858-4621, 2022년도 출자배당 5.5%)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도 2년 연속으로 지급했다.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사업의 여수신 1,100억 달성(예금, 대출 신용카드 상담 054-857-1181, 정기예탁금 신규 예치시 안동관내 최대이자 제공)을 이뤘으며, 산주 및 임업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명우 조합장은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선 상호금융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 등 노력을 기울여 금융사업을 꾸준히 발전시키겠다”면서 “또한 조합원인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끊임업이 노력하고, 소외된 이웃에도 관심을 관심을 갖는 등 사회환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불화재 복구로 지역사회서 호평 

특히 안동조합은 연이은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복구에 앞장서면서 조합원과 안동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은 2020년 4월 산불이 발생해 사흘간 풍천·남후면 일대 산림 1,944ha가 불타버렸다. 산림피해액은 무려 208억 9,800만원에 이른다. 그리고 2021년 2월 안동 임동면에 307ha면적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인해 2,251ha가량의 임야가 황폐해됐다. 안동조합은 2년 연속 산불 진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했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사방사업, 긴급벌채 300ha, 조림사업 200ha를 실시해 산림피해 복구 및 산림복원사업에 역량을 총동원했다. 

-산림시공에만 의존한 수익구조 탈피 

안동조합은 2019년경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사업이 점차 확대될 당시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직원교육 실시 및 자격취득을 통해 드론 사업을 선도해 나갔다. 2020년에는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발주 등 관리감독을 담당하면서 산림사업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안동시산림조합(안동시 퇴계로 97)에서는 버섯종균 공급(1월~2월 생산량 소진시까지 전화 및 방문 신청가능, 054-858-4621), 벌초도우미 신청(7월~8월중 추석 한달전부터 신청가능)을 하고 있으며 안동시 운동장길 178(안동시민 운동장에서 남선방면으로 1km위치)에서는 나무전시판매장(3월 중순~4월 중순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현장 판매), 송이버섯 수집 및 공판(9월 중순~10월 중순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집) 등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송이공판장에 자동입력프로그램 도입, 등급별 무게가 실시간 출력되게 개선해 오차를 현저히 줄였다. 이는 가격 안정 및 입찰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공판사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성과를 달성 했다.

/김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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