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37번 국도 IC 이전 문제 지역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가평군 상. 조종 면과 청평면 주민들 각기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

  • 입력 2023.11.22 15:26
  • 기자명 김배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평군은 제2 경춘 국도 37번 IC 이전 문제로 상. 조종 면과 청평면 주민들 사이 각자 유리한 해석으로 지역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 37번 국도 IC 사업은 2020년 11월 04일 원주 국토관리청 주관으로 남양주시, 가평군, 춘천시와 우여곡절 끝에 덕현리 마을을 통과하는 IC로 확정, 협의했다. 이렇게 협의한 사업이 서울국토관리청으로 1~2구간이 이관돼 실시설계과정에서 IC 위치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돼 원래 설치하게 됐던 상. 조종 면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새로인 변경하려는 46번 국도 IC 부근 청평면 지역주민들은 오히려 찬성하는 등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로 있는 실정이다.

이 사업은 원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가평군의 상. 조종 면 지역발전을 위해 원주 국토관리청과 수 차례 공청회 등을 걸쳐 확정돼 기본설계가 완성된 상태이었다. 그런데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과정에서 37번 국도 IC가 교통 안정성과 위험성, 그리고 터널 간의 이격 문제, 경사도 문제 등을 내세워 46번 국도 IC로 이전하는 방안을 가평군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협의 문서공개를 비공개로 가평군이 공개 거부하면서 상. 조종 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의혹을 받게 되면서 지금까지 서울국토관리청과 가평군청 사이 왕래한 답변에 대해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심지어는 37번 노선이 원안대로 되지 않으면 현 군수의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가평군 의회조차 집행부의 서울국토청과 협의한 사항을 처음부터 비공개하여 이러한 사태로 확산하게 했다며 집행부의 처신을 비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평군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본설계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 고 지역주민들은 주장하고 있어 가평군청의 적절한 운영의 묘(運營의 妙)를 살려 조속한 해결로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김배덕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