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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의 是是非非/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사회적 인식 변해야 한다

노인들이 다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 입력 2023.11.19 16:04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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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의학이 발달돼 오면서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1천만 시대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 통계 예측에 따르면 2023년 현재 65세 이상인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950만 명에 이르며, 내후년이면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는 것이 통계로 나왔다.

전체 인구 비율로 보자면 19.4%로 20%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이라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추계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방향성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東方禮儀之國(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옛말로 사리지고 있다. 단지 공경하고 편안히 모시는 것만이 노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주위를 살펴보면 대형건물에 노인요양원이라는 간판이 수년전 많다던 교회 십자가 보다 요양원 간판이 더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노인 문제는 더 이상 복지 문제로 한정할 수만은 없다. 생산가능 인구(14세~64세) 100명이 30명 가까운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데 그 수가 오는 2030년이 되면 무려 38.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상태로는 절대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어렵다는 결곽5k 되는 것이다. 앞으로 노인의 노동력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진다고 쉽게 얘기하고 싶다.

지금 우리 사회는 노인들에게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하기도 한다. 50대 중반이 되면 회사에서 강제 퇴출되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일을 찾으려고 고군분투 하다 보면 어느새 65세 노인이 된다. 이 사회에서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50대 중반이 아니라 65세에서 70세까지는 직장에 머물러야 된다는 것이다.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의 전 혁신위원장이라던 김은경 같은 진보적 시각을 가진 자들은 노인들의 권리마저 남은여생에 비례해 삭감하려고 한다. 100세 시대에 인생의 1/3인 35년의 세월을 뒷방 늙은이로 말없이 숨죽여 살다가 가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을 했다. 과거는 다시 올수 없으니 미래를 바라보아야 되는데 100세 시대를 모르는 것 같다.

우리나라 敬老憲章(경로헌장)에는 노인은 우리를 낳아 기르고 문화를 창조· 계승하며,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해 온 어른으로서,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야 할 분이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 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는 점차 노후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우리는 고유의 가족 제도 아래 경로효친(敬老孝親)과 인보(隣保) 상조의 미풍양속을 가진 국민으로서 이를 발전시켜 노인을 경애하고 봉양해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증진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경로헌장은 노인의 위치와 책임을 밝히고, 노인 공경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헌장으로 지난 1982년 5월 8일에 선포됐다. 헌장 중 노인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취미·오락을 비롯한 문화생활과 노후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지난 5년을 거치면서 좌파적 사고와 제도가 곳곳에 뿌리내린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자유민주주의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에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뚜렷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국회에서 일어나는 거짓선동. 뻑 하면 탄핵. 가짜뉴스. 특권을 이용한 거짓말하기. 정부와 여당에 대한 건은 숫자를 이용해 무조건 반대. 의원 나라님. 과거는 오지 않는다. 미래로 노인인구1.000만 명 시대를 향해 나가 주십시오.

오는 2024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가 새로운 정치이념과 제도가 정착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크게 바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민 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늘날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인 노인 세대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도 많은 기여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노인들은 그러기 위해서는 이념의 정의부터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즉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우리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고, 무엇에 대항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제 세계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우리 사회를 덮치고 있다. 그와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라는 사회적 변동이 우리 사회를 세차게 흔들고 있다.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의 충격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과거의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 변화의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것을 우리 노인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 급격한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파괴적 변화이지만 그 방향을 잡는 것은 인간의 지혜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돼야 할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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