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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새 당직자 개편 인사에 당원들 다 망한다.” 비난

  • 입력 2023.10.17 15:17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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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은 최근 10. 16일 최고위에서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혁신을 위한 새 당직자 인사를 개편하였다.

이 새 당직자 인사를 두고 국민의 힘 의원 내부는 물론 당원들까지 김기현 대표의 이번 인사에 비판이 들끓고 있다.

그 이유는 김기현 대표가 혁신과제로 내세운 3대 혁신 방향과 동떨어진 인물들을 기용한 것에 대해 당 내외로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동두천, 연천 지역구를 둔 A의원은 지난해 8월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 나갔다가“ 사진 잘 나오게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물의를 빗어 징계를 받은 인물로 여의도 연구위원장으로 인사한 것을 두고 김기현 대표가 혁신 방향으로 내세운 기류에 부적합 인물로 당 내외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동두천 생연동 거주 B 씨는 “A의원은 재임 기간 중 지역구 발전을 위해 별로 한 일로 없으며 임기 말이 다가오면 그때 지역구를 위해 일하는 척한다. 고 말하면서 A의원이 이번에도 다시 나오면 우리 동두천 시민들은 국민의 힘 후보자에게 표를 안 줄 것이다. 고 말하면서 지역구 민심을 모르는 인사라며 김기현 대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연천군 전곡읍 거주 C 씨는 "A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우리 연천군민들에게 표 달라고 하면서 당선되면 진작 연천군 발전을 위해 별로 한 것이 없어 우리 연천군민들은 A의원에게 실망이 많으며 A의원은 입으로만 정치하는 사람이다. 우리 연천군민들은 A의원이 나오면 표를 안 줄 것이다"고 말하면서 이곳도 역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A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공천 관계로 잡음이 많았으며 또한 연천군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민들의 시선이 집중돼있는 폐기물 허가 문제에 전곡읍 소재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불상인(不祥人)이 폐기물 허가 동의서를 받다가 신도들의 항의로 미수로 끝난 사항에 A의원과 담임목사가 이 건에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돌아 확인 결과 D 담임목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또한 A의원 측에서도 부인하고 있다. 

그 당시 교회 내 E 부목사와 신도들은 "동의서를 받다가 시끄러웠던 사항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떻게 교회 내에서 받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연천군민들은 A의원에 대한 민심이 떠났다며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다. 라는 깊은 뜻을 김기현 대표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고 지역구 주민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말하고 있다.

/김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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