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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있으나 마나, 유명무실한 규제는 시정돼야

  • 입력 2023.10.15 14:37
  • 기자명 이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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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봉투만 사용하면 내용물 상관없이 다 원활하게 처리해주는 아주 좋은 지자체(?)가 있기에 소개한다. 

각종 행사후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은 물론 일반 잡쓰레기 등 무엇을 넣었던간에 수거해주는 쓰레기 배출에 아주좋은 지자체가 대한민국 청정 1번지, 반딧불이와 별보기 가장좋은곳 영양군이다. 

특히 지난 11일 선바위관광지에서 개최된 구미축협 행사후 수십kg의 잡쓰레기와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치뤄진 영양군민체육대회후 발생한 수백kg의 생활쓰레기들을 소각가능한 쓰레기 배출봉투에 음식쓰레기 및 재활용쓰레와 일반 잡쓰레기를 같이 넣어서 배출했는데도 다음날 말끔하게 수거.처리해 주민들의 눈쌀을 지풀이게 했다.

일반 가정에서 만약 이렇게 쓰레기를 배출했다면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겠지만 각종 행사에 만큼은 이렇게 관대하가까지 한 특혜를 주니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복수의 이곳 주민들은 “행사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은 많지만 더 많은 홍보와 지도로 배출 애당초부터 좀 더 신경써서 처리한다면 좋겠다”고 한마디씩 거든다. 

 /이원형 영남취재본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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