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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알고 즐기기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 슬로건,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 입력 2023.09.13 15:24
  • 기자명 이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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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페스티벌 알고 즐기기’

9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시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핫 페스티벌은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추뿐만 아니라 영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K-매운맛에 도전하는 행사에서부터 영양고추를 활용한 김치 명인의 특별 레시피 공개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영양고추 아가씨들의 HOT 퍼레이드로 행사의 문이 열린다. 퍼레이드를 따라 행사장으로 들어가면 영양고추 테마동산이 방문객을 반긴다.

붉은 터널을 통과해 메인 무대에서는 영양고추 챌린지를 진행한다.

영양고추 챌린지는 고추 무게 맞추기, 고추 얇게 썰기 등 영양고추로 만들어낸 재미난 프로그램들로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토크쇼 ‘나는 농부다’는 도시농부들의 도시텃밭을 이용한 고추농사 노하우, 본인이 겪었던 도시농사의 애환이 담긴 에피소드를 통해 텃밭을 가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기대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며, 시골 농부들은 참고서로는 접할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알려줘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김치 명인의 김치&고추이야기’는 김치 명인 이하연이 전하는 김치와 고추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풀어나간다. 특히 명인만의 특별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라서 올해 김장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

김장철을 맞아 영양고추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소금, 의성의 마늘 등 다른 지자체의 특산품과 연계해 김장철 대비를 위한 양념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전도 준비했다.

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전기, 위험 시설물에 안전펜스, 전기 보호대 등을 설치한다.

또한 인근 경찰서, 소방서와 사전 비상체계를 구축해 행사기간 순찰을 강화하고 경비요원과 구급인력을 배치해 의료․소방 대책에 철저를 기한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38년 전, 1984년 제1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영양고추문화축제로 확대해 2006년까지 영양군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농산물 판로 확대와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자 영양군에서는 수도권 소비자와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방식을 전화해 200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제의 모범적인 사례로 통하는 핫 페스티벌이 이제는 서울시민이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축제가 돼 매년 가을이 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핫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영양고추는 맛과 품질 가격 모두에 특별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 포장 등의 전 공정을 관리하고 영양군 또한 품질보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영양군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지역 축제에서 전국축제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영양고추는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도전을 해나갈 것이며, 핫 페스티벌 이후에도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인들이 품질 좋은 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확대해 멀고도 가깝게 도시와 농촌의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

/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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