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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사통팔달 광역철도망 구축한다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실시

  • 입력 2023.05.11 15:09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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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 등 인접 시‧군 실무자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명,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양특례시의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철도 용역은 지난 4월 27일 착수해 약 1년간 진행된다.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 노선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노선 발굴 등이다. 그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광역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경의중앙선, 3호선 등 기존 철도교통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 시민들에 대한 교통복지 증진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철도 계획은 물론 고양시의 도시기본계획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시공간구조를 재검토하는 등 고양시의 교통과 개발 계획이 어우러지는 용역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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