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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천문프로그램 ‘특별한 데이’ 행사 진행

엄마 아빠 손잡고 달.금성.화성 보면서 밤하늘의 아름다움 즐겨

  • 입력 2023.04.26 23:05
  • 수정 2023.04.27 11:21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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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빠 달에 구멍이 있어요!" "엄마 화성이 빨간색이야!" "금성이 초승달 모양이네요"

서울시립과학관(관장 : 유만선)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과학문화가있는날 '월간야수' 행사의 일환으로 천문교육프로그램 특별한 데이가 진행된다.

4월26일 오후8시30분부터 10시까지 특별한데이 행사가 진행되어 평일 저녁 천체관측의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서울시립과학관 3층 교육실에서 '서울에서 별을 볼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오늘의 천체관측' 저자인 심재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대외협력국장의 특강이 열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의는 상현달과 하현달, 별자리 찾는법, 지동설등을 설명하고 '과학은 우기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초등학생도 알기쉽게 설명을 하였다.

강의후 천체관측은 서울시립과학관 옥상정원에서 했다.

옥상에 올라가니 서쪽하늘에 초승달 화성 금성 겨울철 별자리가 보였고, 머리위에 북두칠성이 국자모양으로 보였다.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니 크레이터가 선명하게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별한 데이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은 "달에 구멍이 있어 신기하고, 금성이 반달로 보여 완전 신기해요, 매일매일 달을 보고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과 함께온 학부모는 "시골에 가야만 별이 보일줄 알았는데 서울에서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소중하고 재미 있는 시간 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은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평일 저녁 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인 '특별한데이'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엄마 아빠 손잡고 달 금성 화성 별자리를 보면서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한데이 행사는 서울시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30315163548388754)에서 예약을 하면 참석할수 있다.

서울시립관학관 특별한 데이 행사는 5월31일, 8월30일, 11월 29일에 열린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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