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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집중 합니다”

  • 입력 2023.04.11 15:08
  • 기자명 서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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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광장 조감도(차없는거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를 만듭니다]

-평택역 광장이 완전히 새롭게 바뀝니다

평택의 얼굴인 평택역 광장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낙후돼 미관을 해쳤던 아케이드 2동이 철거됐고, 해당 위치에 정원이 조성됐다. 앞으로 평택역 광장은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평택역 광장 국제설계공모전이 실시돼. 공모전에는 총 18개(국내 12, 해외공동 6)의 작품이 접수됐고,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KG엔지니어링의 ‘Timeless LINE’이 최종 선정됐다.

4월 중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광장 조성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광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택항 친수공간

평택항 친수공간(현덕면 권관리 765-3번지, 장수리 368-31번지)이 개장할 예정이다. 권관리 수변친수공간과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으로 구성된 평택항 친수공간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수변친수공간에는 조형전망언덕, 거울천, 야외무대, 산책로 등이 조성됐고, 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32면, 카라반캠핑장 7면, 샤워장 및 화장실 등이 조성됐다.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가 올해에도 신규 설치된다.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취약지역 및 사각지대에는 방범CCTV 116개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지역에는 도로방범용 CCTV 15개를 설치한다. 

 

[교통 스트레스 확 줄어듭니다!]

-전국 최초 미래형 교통허브 조성 발판 마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공모한 결과 지난 3월 28일 평택지제역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이다. 

평택지제역은 현재 광역전철 1호선과 SRT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며, 2025년 수원발 KTX 정차 뿐 만 아니라 향후 GTX-A,C 노선 연장이 확정되면 경기도 남부의 교통 허브로써 최적의 환승센터 입지 조건을 갖추게 된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과 첨단산업(삼성전자, 브레인시티 등)과 연계해 도로, 철도뿐 만 아니라 UAM, 자율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에 대비한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의 미래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대중교통이 확 바뀝니다!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이 올해 시행된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은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주한 상태이다. 고덕동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만명에 달합니다. 반면, 대중교통 도입은 과도기적 단계라 입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를 지난해 10월 ‘특별교통대책 지구’로 지정시켰고, 지난 1월에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이 확정 발표됐다. 

-늘어난 교통량 - 도로확장으로 대비

평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도로가 늘어난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에서는 도로를 개선하는 작업을 올해에도 진행한다.

-공영주차장 확대로 주차난 해소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활동 무대인 상업지역도 늘어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의 주차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정관광특구(서정동 817-1,2번지)에 주차면수 158면의 공영주차장과 통복지구(통복동 589번지)에 주차면수 132면의 공영주차장이 준공될 전망이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고덕면 여염리 4504-3번지) 내에도 주차면수 210면의 공영주차장을 내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제 도시에서 자연을 즐기세요]

노을생태문화공원
노을생태문화공원

-정부로부터 850억 확보해 추진되는 통합하천사업

안성천의 수질을 회복하고, 수변공간에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8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평택시는 안성천 1번국도에서 팽성대교 구간까지 약 8km 지점에 치수‧수질‧친수 등의 사업을 통합 진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 보축 및 저수호안 정비 △맑고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한 생태습지, 갈대정화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여가‧휴식 공간인 수변문화광장, 테마정원, 피크닉장, 산책로 설치 등이 이루어진다. 

-색다른 수변 공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평택에는 산은 없지만 물은 풍족합니다. 안성천과 진위천, 평택호와 서해바다까지. 지역 곳곳에 있는 하천까지 더하면 우리 지역에는 정말 많은 물 자원이 있지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진위천과 안성천이 만나는 지점인 오성면 창내리 일대에서 진행 중인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이 있다. 하천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됐던 해당 사업이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문교 일대 안성천에서 진행하는 시민유원지 조성사업도 있다. 안성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남부 권역 대표적인 친수 공간을 만드는 해당 사업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새로운 공원이 조성됩니다

서해안녹지벨트
서해안녹지벨트

공원은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원으로 얻는 이점이 커 이른바 ‘공세권’이라는 표현도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우리시에서는 집 근처에 공원이 있는 걸 선호한다. 산림지역의 부족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에 평택시는 지역 곳곳을 ‘공세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2023년에 공원 조성 공사가 시작되는 곳은 송탄근린공원(지산동 산181-1번지 일원), 본정리 소공원(팽성읍 본정리 산 9-2번지 일원), 진위역 소공원(진위면 하북리 140-11번지 일원)이 있습니다. 본정리 소공원은 올해 준공될 예정이고, 송탄근린공원과 진위역 소공원은 내년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 하늘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대한민국 수소1번지 평택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올랐을 때부터 평택시의 미세먼지 수준은 심각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도출된 해결 방안을 실행에 옮겨 나가고 있다.

수소생산시설
수소생산시설

대표적인 것인 수소이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적극 활용해 깨끗한 대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여러 노력들로 인해 지난해에는 수소생산시설이 포승읍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에도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먼저 수소교통복합기지(포승읍 만호리 611-1)가 조성 된다. 대용량 수소충전소, 수소차량 정비센터 등이 조성되는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수소친화적인 교통체계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수소생산시설(포승읍 원정리 1229)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하루 15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산업단지, 도시, 항만에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6년까지 수소도시를 조성하는 사업도 있다. 포승지구 및 평택항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즉 주거‧생산‧교통에 필요한 에너지를 수소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을 위해 수소배관 및 건물형 수소연료전지가 구축되고, 수소도시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평택시의 미세먼지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나아가 평택은 대한민국 수소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의 지도가 점점 푸르게 푸르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에서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2018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 곳곳에는 나무가 식재돼 평택의 지도는 점점 푸르게 푸르게 변해가고 있다. 덕분에 지역의 대기 환경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올해에도 도시숲 사업은 계속 진행된다. 

/서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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