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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 이세연 선수 여자 단식 우승

새마을금고 이세연선수, 이다희선수(KGC인삼공사)를 꺽고 정상 등극

  • 입력 2023.04.02 14:1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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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배드민턴단 이세연(29) 선수가 3월 29일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에서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연은 이다희(KGC인삼공사)를 2-0(21-15, 21-15)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0년 실업대항대회 여자단식 우승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국가대표인 이세연은 코트를 폭넓게 활용하며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1게임 초반은 접전이 이루어져 이세연이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팽팽했던 분위기는 후반 들어 이세연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이세연이 21:15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초반부터 이세연이 공격적으로 나서 7:2로 달아났고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세연이 3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코트를 폭넓게 활용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켜 14:8로 점수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이세연이 21:14로 2게임도 따내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세연은 남녀 배드민턴단을 운영하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의 여자단식 에이스이다. 김성수 감독이 이끄는 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여자복식 국가대표 백하나 등 유망주가 소속된 팀이다.

국가대표로 해외에서 맹활약중인 백하나 선수는 올 3월 13일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23BWF 배드민턴 독일 오픈 여자 복식에서 이소희 선수와 함께우승을 차지했으며, 3월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유망주이다.

오랜만에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에 전해진 우승의 소식과 함께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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