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고성으로 이전, 4월부터 현장체제 돌입

현장 시설 점검 및 조성, 개최시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 입력 2023.03.30 16:22
  • 기자명 백윤섭·심준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3월 말 고성 현장으로 사무실을 이전, 4월부터 현장체제에 돌입한다. 

고성 현장 사무실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되는 주행사장인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시설로, 기존 수련시설로 사용하던 강당을 사무실로 개조해 4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 엑스포 행사기간까지 사용한다. 그리고 조직위 직원들은 같은 건물 내 수련생 숙소를 활용해 거주하게 된다. 

4월부터 현장에서 조직위는,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한 기반시설을 비롯해 탄소상쇄숲과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 조성으로 식재한 나무들에 대한 관리·점검과 더불어, 

엑스포 행사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점검과 동선 체크, 편의 시설물 등의 설치 장소 확정과 함께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개최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 대한 밀접 홍보 및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간, 엑스포 행사와 시군 관광지 간 연계 방안 마련 등을 실질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은 현재 상하수도, 배수로, 전기, 토목 등의 기반정비공사는 완료된 상황이며, 랜드마크 시설인 솔방울전망대는 4월 중에 준공하고, 전시관, 음식관 등의 텐트 시설은 7월 설치를 시작해 8월 완료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시 연출, 체험 이벤트 등 분야별 시뮬레이션을 거칠 계획이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라는 주제로,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한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한다.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함께 학술행사가 개최되고,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개막 축하공연과 상설공연, 이벤트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주행사장의 랜드마크 시설인 높이 45미터의 솔방울 전망대와 꽃 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함께 할 예정이며, 산림엑스포 공식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윤섭·심준범 기자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