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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앞으로 28일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만의 개막 앞두고 '기대되는 핫스팟 9곳' 공개

  • 입력 2023.03.28 15:1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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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5개국 1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포럼, 국제어워드 쇼, 생태정원, 마을정원, 어린이정원, 플라워마켓, 수변 놀이시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9곳의 핫스팟도 준비했다.

▲ 꽃박람회 행사장 전역에는 총 22개의 야외정원이 조성되는데,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 정원은 ‘고양레이, 고양레빗’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웰컴 정원에 들어서면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고양레빗은 꽃목걸이인 ‘고양레이’를 걸어주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 주제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되는데, 꽃박람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해 기획한 설치 미술과 예술성이 가미된 신개념 정원으로 ‘모멘텀 가든’으로 표현된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꽃과 함께한 삶의 행복과 환희의 순간을 정원으로 연출했다. 지름 20m, 높이 4m의 꽃이 무한히 반사되는 미러 파빌리온, 반사 구 15개와 투명 구 6개의 공기 막 구조물, 63m의 미러 폴 펜스 등 다양한 미술품으로 구성된다.

▲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는데 지름 11m, 높이 5.6m의 40인승 회전목마가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된다. 길이 7.5m, 높이 2m의 12인승 꽃 열차를 타면 꽃박람회의 야외 정원을 코스로 관람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수면에서는 꽃배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꽃과 함께 다양한 요소들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 미래를 위한 문제 제시와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속 가능한) 정원’이다. 미래정원은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 생태 순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계원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교수, 학생,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해 추진되고 있다. 높이 6m, 지름 12m의 대형 식물 공간에 다양한 꽃과 식물, 업사이클링이 전시되는 ‘미래정원학교’정원, 도시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전시되는 ‘업사이클 정원’, 정원의 친구, 애착 인형과 새와 곤충 등 종 다양성 디자인을 보여주는 ‘애착 인형 공방의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2023 CES에서 NFT 플랫폼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 ‘루트라’와 협업해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NFT 포토카드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 아르떼뮤지엄의 꽃 미디어 작품 전시다. 코엑스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의 Co-Work 전시가 추진 중이다. 꽃박람회를 담은 향긋한 꽃을 미디어아트로 색다르고 화려하게 즐기는 수 있다.

▲ 희귀식물 전시다. 해외 희귀식물과 국내·외 이색식물 전시 구역을 조성해 관람객의 관람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와 희귀식물 수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희귀식물로는 시체꽃의 종류인 붕가 방카이, 코끼리 얌 등과 코끼리 발 열매, 하이힐 꽃, 앵무새 꽃, 박쥐 꽃, 원숭이 난으로 불리는 식물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색식물로는 ‘블랙’으로 컬러 컨셉을 정해 블랙 튤립, 블랙 백합, 블랙 히아신스 등의 식물로 이색식물 구역을 조성한다. ‘Big and Small’의 꽃과 난을 전시해 크기별 비교를 통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으로 조성하고 있다.

▲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10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돼 직장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야간에는 정원별 빛나는 조명 연출과 함께 밤에도 화려하게 조성된 정원을 낮과는 다른 느낌으로 색다르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꽃박람회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의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휴식 공간이 정원 곳곳과 호수 변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호수 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아웃도어 캠핑, 감성 피크닉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쾌적하고 편안한 야외 힐링 공간을 호수와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12일간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이고 고양시민 대상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지정예매처 및 입장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홍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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