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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현·이유미 ‘싱글벙글’ 코미디언...코미디언 설 자리 더 만들고 싶다

알고리즘 선택 받는 유튜버란?...꾸준함이 비결

  • 입력 2023.03.22 15:2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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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도 브랜드화 하고 있다. 

지상파에서 공개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지면고 웃음을 주던 코미디언들이 웃음을 잃은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해 코미디언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으며 맹활약 중이다. 특유의 뛰어난 기획력과 새로운 포맷으로 기존 방송 패러다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들에게 다시 웃음을 선사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는 요즘 대세 ‘싱글벙글’ 출연 배우 개그맨 김두현과 개그우먼 이유미를 만나 ‘부부 시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한 인터뷰(아나운서, 이단비)를 서울일보에서 진행했다.

‘싱글벙글’은 부부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대표 콘텐츠 ‘부부 시리즈’로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영상 평균 조회수 160만에 가까운 스케치 코미디 코믹 콩트의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김두현(KBS 공채 32기/1989년생)은 남편, 아빠, 선생님 등의 아재 컨셉으로 역할을 주로 맞고 있다. 부인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가 고향인 연기파 개그우면 이유미(33세)는 개그우먼지망생으로 아직 방송에 진출한 적은 없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너가 바로 부부관계와 관련한 콩트를 주로 다루고 있다. 밀착형 개그로 ‘디테일’한 면을 영상에 담을 수 있고, 더 많은 공감을 사는 콘텐츠가 나오면서 해당 유튜브에서 두 개그맨이 정말 부부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캐미를 보여주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싱글벙글’ 채널 시작은 개그 콘서트 폐지 이후 웃음을 주고 싶지만 사라진 무대를 보면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다시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두 코미디언은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콘텐츠의 양보다는 품질을 높여 시청자분들에게 더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무명의 개그맨들이 ‘부캐’를 내세운 꽁트 개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기존 지상파에서 각종 규제로 비속어 등 사용이 자유롭지 않았던 TV프로와 달리 윤리적 비난에 대한 부담도 적고 자유로운 개그가 얼마든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미디 프로도 유튜브라는 포맷으로 이제 더 많은 개그맨들이 여러 장르에 코미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진일보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인터뷰 영상은 서울일보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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