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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이 공존하는 인천 서구

혁신으로 구민·예술가와 함께 관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2023년

  • 입력 2023.03.06 15:28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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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지난 1월 17일 ‘출범 5주년 기념식’, 2월 21일 ‘2023년 통합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3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의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5년을 돌아보며 기초문화재단의 핵심기능에 선택·집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계획을 수립한 결과, △‘구민과의 소통 혁신’, △‘사업성과 혁신’, △‘조직경영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통해 형성된 구민 거버넌스를 활용한 소통으로 사업의 계획부터 결과까지 구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예술가 및 구민의 평가환류 시스템을 도입하며, 조직개편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통한 경영체계 역시 재편하는 것이 혁신계획의 주된 내용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혁신계획에 부합하는 핵심가치 역시 재설정해, 예술가 및 구민에게 신뢰받는 문화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사업성과 혁신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의견 수렴 및 적극 소통을 통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문화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구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거친 결과 예술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집중·소액 지원 등 단계적 지원형태로 변화한다. 또한 청년예술인 지원의 경우 인천 서구 지역 거주자 및 활동자로 지원자격을 한정해 서구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한다.

서곶문화예술제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획부터 평가 단계까지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축제의 목표와 성과를 명확히 설정해 예술인과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서구문화회관과 청라블루노바홀 역시 지속 운영된다. 기획공연 및 전시를 통해 구민에게 양질의 공연·전시 콘텐츠를 공급해 온 두 공연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공연장의 정체성을 재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연장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문화회관은 하반기 리모델링을 앞둔 상태로, 이용객과 예술인이 쾌적하게 공연을 만들고 누릴 수 있는 공연환경을 조성한다.

▲ 구민이 주체가 되는 구민과의 소통 혁신

재단은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구민이 문화 향유자를 넘어 참여자로서 문화예술의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는 생활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서구생활문화축제, △인천 서구 버스킹 페스티벌, △서구립예술단, △가정·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구민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서구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천 서구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역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동아리를 비롯해 거리예술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희망하는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구생활문화축제는 구민이 직접 축제 기획 및 진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활동가를 모집한다. 서구민 대상 공개모집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시민활동가는 연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축제의 기반을 직접 조성하게 된다. 활성화되지 않은 서구 생활문화를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 역시 수행, 축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부터

인천 서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신설 및 운영한다. 기존 광역 단위·예술강사 파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서구 문화예술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서구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생애주기별 교육사업 운영 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방향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 ESG경영 가치를 반영한 조직운영과 성과평가로 역동적인 조직경영 혁신

인천서구문화재단은 ESG 가치를 반영한 조직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재단으로 탈바꿈한다. 매립지가 위치한 서구의 환경적 특성을 적극 고려한 친환경 제일의 조직 및 사업 운영, 모든 구민과 예술가가 소외 없이 함께 하는 사회적 상생의 가치 수호, 자체 성과평가 도입과 윤리경영, 재무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유연한 조직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화재단 직원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 로드맵을 구축 및 운영함으로써, 재단 직원들이 양질의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조직혁신 방안 및 사업계획을 내·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나아가 조직개편, 사업재편 등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혁신을 실감하게 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재단 혁신방향 수립 및 실천은 지난 5년을 넘어 향후 5년을 일구어가기 위한 문화재단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 해 동안 구민·예술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유연한 자세로 모든 참여자들에게 인정받는 문화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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