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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말고 민주당을 지켜 총선을 대비해야

홍성봉의 是是非非

  • 입력 2023.03.05 16:17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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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의도 정치판이 전쟁판으로 가는 듯 한 어수선 하기만 하다. 어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법원으로 가는가 하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는 풍선 수박 깨기 시위가 열리는 등 정말 정치판은 조용한 날이 없다, 하루라도 이재명 대표란 이름을 듣지 않는 날이 없다.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닌, 온갖 비리 혐의 선상에 오른 대상으로. 거짓말의 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신분이란 방패 막을 치고 검찰의 공소장에 대해 “소설을 쓴다,”는 등 이재명식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거대 야당인 169명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신문도 읽지 않는지 창피한 여론도 무시한 채 강성파 몇몇 의원들에게 160명의 의원들은 할 말을 못하고 들러리 서는 모습과 이재명 대표는 물론 그로 인해 매일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국민들의 여론도 듣지도 못하는지 정말 한심스러운 민주당은 천국이다.

이재명 지켜달라고 개 딸들을 거리로 불러내며 거리 정치를 하는가 하면 여당은 3월8일 당대표 선거에 나온 4명의 후보들은 집안싸움으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로 나왔으면 여소, 야대의 힘든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젼과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펴내며 도전을 해야 되는데 이들은 연일 부동산투기를 했다며 상대방 후보를 난타전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니 야당인 민주당은 이에 신바람이 나서 특검 운운 하며 불을 지르고 나서고 있으니 이런 난장판이 정치판의 쑈 란 소리를 듣는 것이다, 지금 하루빨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잘못이 없다면 민주당과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하게 법원에서 심판 받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강성파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를 떠나고 내년 총선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과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달랐다. 그는 강원랜드에 10여명을 직원을 합격시키기 위해, 자신의 비서관을 경력직으로 채용시키기 위해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때가 지난해 6월 임시국회 회기 중이었다. 그러자 권 의원은 “내가 영장실질검사를 받겠다, 7월에 방탄 국회를 열지 않아도 된다,”며 직접 법원에 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이 됐고, 불구속 기소가 됐다. 그리고 재판에서 채용 청탁 관련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당당하게 받았다.그런 반면에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에 의해 연일 열리고 있는 방탄 국회 뒤에 숨어 현 정부를 검사 독재 정권이라고 비난만하고 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국회의원의 불 체포 특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자신이 해당되자 슬쩍 뒤로 빼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달인 중에 달인이 아닌가.야당은 거대한 의석을 가지고 엉뚱한 이재명 지키기를 하지 말고 새로운 국정지표를 가지고 민주당을 지켜야 한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성남FC 특혜 등 8가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표가 자기주장대로 아무런 죄가 없다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의 비리혐의와 관련해 민주당에 기대지 말고 권 의원처럼 당당히 검찰의 요구에 응하고 재판 받기를 국민들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근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생뚱맞은 말이 나돌아 눈길을 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을 특별면회하면서 나눈 대화의 내용이다. 

교도관이 옆에서 기록한 바로는 정 의원이 정 전 실장에게 “흔들리지 마라, 당신이나 김용, 이재명에 대해 검찰은 증거가 없다, 이대로 가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말했다고 언론과 TV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김 처장은 도시개발공사 팀장에서 처장이 됐다. 처장이면 상당히 높은 자리로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그 팀장이 대장동 담당이었다. 당연히 모를 수가 없다. 보고도 여러 번 받고, 회의도 했고, 호주, 뉴질랜드에서 같이 골프도 쳤던 사람을 모른다는 건 납득이 안 간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이 어느 순간 마음을 바꿔 대장동 개발 비리를 하나씩 폭로하게 된 계기도 이 대표가 김 처장을 모른다고 시치미 떼는 걸 본 순간이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도 민주당내에서는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는 과정에서 쏟아진 반란표를 색출하기 위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대표 지지 그룹인 ‘개딸’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와 비명계 의원 등의 사진과 연락처를 담은 ‘살생부’가 난무하고, 의원들을 향해 어떤 표결을 했는지 답변을 강요한다고 한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머지않아 이 대표에 대한 ‘2차 체포동의안’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표결 자체를 무산시키자는 방안 등이 벌써 쏟아내고 있는 당내 분위기는 강경파 5-6명이 당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안타갑기만 하다는 여론이다.한편 ‘처럼회’ 소속 강경파인 김용민 의원은 엊그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로 넘어올 경우 반란표를 막기 위해 169석을 이용해 아예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아직도 세상의 흐름도 모르는 의원 나리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는 지금 공천 살생부, 영구 제명 청원, 문자·전화 폭탄, 공천에 방탄 기여도 반영 등 민주당에서 이 대표 방탄을 위해 벌어지는 일들은 한 결 같이 반(反)민주적 요지경 행태다. 오죽하면 당내에서 “별짓을 다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겠는가. 민주당 의원들은 한마음으로 이재명대표를 지키지 말고 정신 차리고 민주당을 지켜 다음 총선을 준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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