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편 가르지 말고 힘을 모아 재외동포청 유치하자!

[사]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김용식

  • 입력 2023.03.05 15:04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백만 인천시민은 정당을 초월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 인천은 재외동포청의 조직을 즉시 수용할 수 있는 국제도시에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국제공항과 항만이 함께한 인천은 재외동포청을 국가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는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지역이다.

오는 6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외교부산하 조직으로 지난달 2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부터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유치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3백만 인천시민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힘을 모아주자.

재외동포청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 법무. 병무 교육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외동포 재단의 기존 사업인 재외동포 단체 교류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 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을 승계해 수행하는 곳으로 6월 출범을 앞두고 지방자치 단체들 간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설여부만 확정돼있고 장소가 정해진바가 없기 때문에 본. 외교부는 설립 장소를 두고 따로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 지고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인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내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단 구성 뿐 아니라  서명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들어올 경우 인천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약 732만 명의 해외동포들이 교류하는 거점으로써 관광과 컨벤션 사업 등과 연계될 뿐 아니라 외교부와 지금의 재외동포

재단 직원으로 이뤄 질 국가공무원이 대거 유입되는 국가기관이 인천에 생긴다는 자체로도 하나의 인프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 소식과 함께 호주 교민들과의 자리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밝힌 후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열린 세계 한인 총 연합회와 각국 교민을 상대로 인천이 재외동포청으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인천시에 재외동포청 유치는 그리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각 시도 유치 경쟁 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그렇다고 보는 것이다. 언론 보도를 보면 서울시와 제주도 전라도 광주 등이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인천시가 이들 경쟁 도시와 싸워 이겨야 재외동포청을 인천시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3백만 인천시민이 나서야한다.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치지역으로의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동포들에게 제공하는 인천의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재외동포 투자를 유치 하기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과 재정인센티브 부여는 재외동포의 경제활동과 정착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3백만 인천시민의 합심된 의지와 결집을 시민단체들은 요구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합성을 포용하고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구축하자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 출범을 앞두고 있다.

3월6일 11시30분 인천시민 단체들은 인천시청 광장에서 재외동포 청 인천유치 300만 서명운동 캠페인과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다 함께 모여 “재외동포청은 인천시로” 외칩시다. 시간이 없다. 재외동포청 인천시 유치를 위해 지금은 여당야당 편 가르지 말고 모두가 힘을 모아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성공시킵시다.

[사]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김용식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