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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캐피탈업체 금리 대부업수준, 시민이 봉 인가

  • 입력 2023.01.24 15:48
  • 기자명 김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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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와 캐피탈  업체들의 신용대출금리가 10% 후반대까지 치솟아 대부업과 맞먹는 대부업의 금리 수준에 까지왔다.

카드사는 고객의 이용한도 및 고객서비스도 마음대로 모두 줄이며 역대급 실적에도 수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신전문금융 협회에 따르면 2022년11월30 일 기준 카드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신한카드(16.86%),  KB 카드(14.47%), 우리카드(14.45%),비씨카드(12.99%), 하나카드(9.78%), 순이며,삼성카드(17.56%)가 가장높은 금리수준이다.

신용점수가 높은 초우량 고객도 신용대출 상품의 평균금리가 신한카드 11.41%,  국민카드11.35%, 비씨카드12.27% 이다.

캐피탈 사 들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더욱 높다.

현대케피탈(17.1%),  롯대케피탈(16.98%), 오케이캐피탈19.54%,  메리츠케피탈(18.96%)들이 10% 후반대의 높은금리로 신용대출을 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으로 16~20%이하의 신용 대출금리 로 적용받고있는카드회원의 분포는 삼성카드 62.50,  신한카드62.75%, 우리카드34.4%, 국민카드 27.10% 였다.

대부분의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신용대출시 대부업에서나 적용하는 법정최고금리(20%)에 육박하는고금리를 받고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9월말 기준 현금서비스 평균금리는 우리카드(19.22%),  국민카드(17.82%), 삼성카드(17.52%), 롯대카드17.42%), 신한카드17.39%), 하나카드(17.37%) 로 우리카드가 가장높았다. 또한, 장기카드 대출인 카드론의 평균금리도 우리카드가 16.99%로 최고 금리를 받았고 삼성카드.신한카드,국민카드,하나카드,롯대카드 순 이다.  이런 가운데 카드사 측은 회원들에게 일방적인 한도 하향조정, 무이자 할부 개월수 축소, 신규발급이나 갱신을 마음대로 중단하는등 고객서비스에 제동을 걸고나섰다.

카드사가 고금리 여파로 인해 축소경영 을 이유로 이용한도 점검시 예년보다 카드사 내부적 잣대를 마련해 하향조정 대상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카드 고객의 경우 사용한도가 3천만원에서 200만원 으로 줄거나, 카드론 한도가 반으로 축소되고, 무이자활부를 기존 12개월까지 해주다가 최근무이자활부를 중단하거나 1~2개월로 축소시키는카드사의 일방적인 통보가 이용객들에게 전해지고있다.  하지만, 이런 카드사의 내부잣대로 이용객들의 카드사용에 어려움을 주는 각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을보면 3조원이 넘는 막대한 수익에도 고객들의 서비스를 외면하는것은 상도덕에어긋나는 행태라  지적되고 있다.

2022년도 1~3분기 전체 카드사 의 순이익은 2조2천억 수준이다. 신한카드(5.633억원),  삼성카드(4,543억원),  국민카드(3,417억원),  롯대카드2,586억원),  현대카드(2,101억원) 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2022년 4분기 카드사의 수익이 다소 축소됐겠지만 전체 순이익이 3조원 을 넘겼으리라 여신금융업계는 보고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경제가 침체되고 서민들 대다수가 카드와 캐피탈을 이용 조금이나마 현재의 어려움을 버티여 나가고 있는 상황에 각 카드사와 캐피탈 은 일반 대부업 과 별다름없는 금리 인상으로  수조에 가까운 수익을 창출하면서  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한도축소, 무이자 축소, 등 서민들을 칼질하는 냉정함속에 카드사 관계자는 "2022년 역대급 실적을 올렸지만 자금시장이 어려웠고, 2023년도 고금리 지속 으로 경영환경이 안좋아 긴축 경영이 불가피"  하다 말 했고,  여진업계 관계자는"시장금리가 상승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금리인상에 취약한 카드사및 케피탈사들의 신용대출금리도 높아질수밖에 없다" 면서 "상대적으로 자금상황이 좋지않은 상황이라 카드사나 캐피탈사의 긴축경영을 하게 된 상황이다"라 말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 경제인. 등 그나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카드론 으로 겨우 유지 시키며 경제가 회복 되기를 고대하며 버티고 있는 시민들에게 족쇄를 채우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 신용으로 시작된 것이고 지금까지 신용만 을 위해 버텨온 소비자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나눌수있는 카드사와 캐피탈사 가 되기를 바란다.

/김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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