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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재활용 비누제작 돌입

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새마을부녀회 MOU

  • 입력 2011.02.09 10: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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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동구는 폐식용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구 새마을 부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EM 재활용 비누 제작·배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재활용비누 등 재활용이 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자 폐식용유 전량을 무상 제공키로 결정했다.
구는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EM 재활용 비누 제작 및 배포를 동구 새마을 부녀회에 위탁 추진하고, EM 재활용 비누를 관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월 1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환경보호뿐 아니라 관내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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