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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문화재단 최초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수상

‘지역문화학습을 통한 공동체성 향상 프로그램’기관 단체부문 대상…지역문화발굴‧공동체학습 연계 호평

  • 입력 2022.12.22 16:19
  • 기자명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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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이 지난 20일 ‘2022년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평생학습대상은 우수 평생학습을 개발하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개인, 단체, 시ㆍ군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군포문화재단은 ‘지역문화학습을 통한 공동체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기관‧단체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의 ‘지역문화학습을 통한 공동체성 향상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학습을 통해 공동체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군포의 문화 및 산업자원을 발굴‧활용해 학습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2018년 ‘공동체의 소리’시리즈를 시작으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을 위한‘우리동네 기록학교’를 거쳐 2022년에 기획된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문화와 공동체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을 취미교양 수준을 넘어 문화예술의 성찰적 기능을 강조한 점과 지역의 역사와 산업, 생활문화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학습이 이뤄지도록 해 삶이 곧 학습이 되는 평생학습의 본래적 의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예술 진흥뿐 아니라 평생교육이 주요 목적사업인 문화재단으로, 군포의 평생교육 거점인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의 특징을 살려 평생교육의 특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 성기용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예술과 평생학습을 동시 운영하는 기관으로, 그 시너지효과가 잘 나타나 대상 수상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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