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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 부영그룹, EBS에 10억 원 후원

  • 입력 2022.12.18 16:12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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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을 통해 소외계층에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16일(금) 오전 10시 EBS 본사에서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EBS는 이에 대한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면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전달되는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부영그룹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공영방송에 걸맞게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BS 나눔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후원금 약 132억 원(지난 9월 기준)이 모금돼 1202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매년 회사의 경영 실적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나눈다는 신념으로 교육, 해외, 재난구호, 역사알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원이 넘는 등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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