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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 지역 청소년 대상 ‘물사랑 체험교실’ 성료

한국수자원공사 지원받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체험 통한 물 절약 인식 교육 진행

  • 입력 2022.12.08 15:45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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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로봇과학교육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 과학을 이용한 ‘물 사랑 생활과학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수자원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암수자원공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13일 순천․광양․여수 지역 초등학생 56명을 주암댐물문화관에 초청해 ‘물 사랑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 멘티들은 순천대 대학생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헤론의 분수, 간이 정수기, 3D홀로그램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문화관에 마련된 전시물 관람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물 절약과 수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월 22일에는 황전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사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전교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헤론의 분수, 간이 정수기, 3D홀로그램 만들기,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전초등학교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팀을 이뤄 함께 직접 만든 제품을 이용한 물 사랑 실천 방법을 발표하는 등 과학체험과 함께 물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로봇과학교육센터 강윤희(컴퓨터교육과 3학년) 연구원은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물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체험 교육을 준비해 과학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양지원(컴퓨터교육과 3학년)을 비롯한 7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교육봉사활동 이외에도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꾸려가고 있다. 

/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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