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달인 12월의 첫 주말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음악회는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정의근, 베이스 함석헌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연주를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등을 군포 프라임필의 연주와 협연자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군포시민합창단과 프렌즈합창단,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이 모든 협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 합창>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다사다난한 2022년의 마지막 달을 온 가족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