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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 제 21회 역사탐방 실시

  • 입력 2022.11.21 16:59
  • 기자명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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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광고등학교(교장 박병상)는 2022. 11. 17.(목) ‘대구 근대 역사 거리의 독립운동길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제 21회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1, 2학년 35명의 멘토학생들과 영주 YMCA 희망 지역 아동센터 10명의 멘티학생들과 일반학생 40명 등 총 85명 학생들과 인솔교사(지도교사 전재형, 박성욱)와 함께 대구광역시 동성로 일대의 근대 역사거리와 독립 운동길을 중심으로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사제동행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역사탐방’으로 기획됐다.

영광고등학교의 역사탐방은 전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대표적인 학교 프로그램으로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1회(천재지변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2회 미실시)에 걸쳐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2박 3일 동안 문화유적지 및 사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단순한 탐방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탐방 내용을 토대로 야간에는 해당 지역 및 인물에 대한 학생 주도의 세미나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21회 역사탐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소외되기 쉬운 영주 YMCA 희망 지역 아동센터 10명의 멘티학생을 포함시켜 운영하게 됐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실시했으며 대구 경산 감영공원, 향촌 문화관, 대구 근대 역사 박물관, 희움 위안부 박물관, 약령시 한의학 박물관, 교남 YMCA, 중국인 거리, 이상화 서상돈 고택, 계산성당, 3.1운동 만세 운동길, 청라언덕 등 역사 유적지를 현장 탐방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통해 애국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한 이희섭(2학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부터 역사탐방이 당일로 진행돼 굉장히 아쉬웠다. 하지만“친구들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역사탐방 일정을 직접 조사하고 세부동선 등을 계획한 역사탐방을 멘티 동생들과 친구들과 함께 역사탐방을 진행하면서 유물과 유적에 대해 조사한 자료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이번 역사탐방도 축소돼 아쉽지만 책으로만 보았던 역사유물 및 인물에 대해 직접 찾아보고 문화 해설사 선생님과 역사 선생님께서 설명을 들으면서 더 많은 역사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박병상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히 이번 제 21회 역사탐방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이어서 의미가 더 있었다. 우리 학생들이‘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학교교육지표를 구현해 나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영광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학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가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심을 키우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봉사를 지속하는 멘토스쿨 학생들에게 멋지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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