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일초등학교(교장 권선미)는 11월 16일 상호문화 주간 활동으로 학부모 자치화와 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우리 문화 김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88%인 선일초등학교는 ‘다문화 국제혁신학교’로 글로벌 언어교환퀴즈 등 다양한 상호문화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장체험 활동을 통해 만든 김치는 지역에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드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선일 알뜰 바자회 장터를 열어 얻은 성금 174,500원을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학생자치회 회장(임혁준)학생은 “처음 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고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