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공연 <케이힙합 힐링콘서트 – 파이팅 코리아!>를 연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공연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문화인 힙합장르에서 활동하는 비보이 댄서, 비트박서, 래퍼, DJ 등이 총 출동해 수험생들을 만난다.
먼저 비트박서 사운드곰의 비트박스 공연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 팀 코리아브레이커즈의 댄스 퍼포먼스와 신예래퍼 맥대디, 차이트, 듀얼넘버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인기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0 우승자 래퍼 조광일이 출연하며,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DJ예송의 EDM 파티타임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수험생 우선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오는 16일에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 안내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공연 당일에 수험증 등을 제시해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잔여석은 군포 청소년들이 모두 관람할 기회를 갖도록 17일~18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매표소에서 현장배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능 바로 다음날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