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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30일까지 진행

'알미 한마당·아카이브 축제' 성료

  • 입력 2022.10.26 15:30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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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관내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가을 색(色)이 완연한 10월 막바지에 지난 22일 일산동구 백석2동 마을축제‧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알미 공원에서 ‘2022 알미 한마당’이 열렸다.

‘알미 한마당’은 신명난 가요장구 장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을축제의 장을 열었고 구경 온 주민들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머그컵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 한마당과 ▲팔씨름,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등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신현 마을축제 추진위원장과 여미경 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은 “오랜만에 하는 마을행사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백석2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발산동 축제추진위원회도 지난 22일 정발산공원 햇빛광장에서 ‘정발산동 골목길 아카이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3년 만에 주민들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재회의 장이었다.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의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밴드공연, 태권도, 무에타이,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됐고, 무대 아래에서는 동물키링·고체치약·천연염색물품·풍선아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투호놀이·제기차기·새끼줄 꼬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거리 체험부스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밤나무로 유명한 정발산동 마을축제답게 알밤이 들어간 ▲박터뜨리기·▲알밤 무게 맞추기 ▲알밤을 선물로 주는 빙고판 채우기 행사와 같은 마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고, 사용하지 않아 집에 잠들어있던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나눔 장터를 운영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이웃 간의 정을 오랜만에 다시 나눠보는 행복한 자리도 마련했다.

진윤숙 정발산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대표는 “정발산동 골목길 아카이브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오랜만에 서로 얼굴 마주보며 웃고 떠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정발산동의 핫 플레이스인 ‘밤리단 보넷길’을 한번 씩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강매석교공원에서 ‘2022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했다. 분홍 물결의 창릉천 코스모스 길은 SNS에서 서울 근교의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지난 23일까지 1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30일까지 축제가 진행된다.

지난 22일에는 ▲창릉천 노래자랑, ▲버스킹, ▲서커스(마술) 공연, 생태 체험, ▲식용 곤충 체험, ▲꽃차 체험 등 각종 활동이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먹거리 마켓, 나도 SNS 스타, 내 소원을 들어줘, 스탬프를 찾아라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통해 강매석교공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 회상 및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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