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잃었던 축제, 다시 시작 되나 !

  • 입력 2022.10.13 16:00
  • 기자명 김대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지나가고 신선한 가을 바람과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 19가 잠잠해 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지역축제 들이 볼거리 맛거리를 펼치고있다.

코로나로 3년을 잃어 버렸고,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 견뎌왔던 길게는 4년이 이제 마스크를 벗고 대면 축제 들이 마음껏 먹고, 마시고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그 무엇이 축제장으로 몰려드는 시민들의 얼굴은 환하게 생기가 돈다. 하지만, 지역축제 란 그 성격이 변화되고있다. 지역축제가 하나의 지역관광상품으로 탈바꿈되고있다.

문제는 공무원들의 의무와 게획반영이  용역 및 기획사 들에게 용역을 주다보니 축제를 통제하고 기획사 들의 행사대로 진행되므로서 지역 축제에서 지역 상품축제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10월에 몰려있는 각 지자체 행사 는 수백건에 이루고  엄청난 예산이 공무원 들의 철저한 계획과 기획 확인도 없이 시행사, 기획사, 용역등에 혈세가 집행되고있다.

어느축제 에서나 볼수 있는 흔한 체험부스 와 비싼 돈을 주고 기획사가 불러온 유명, 무명 가수들의 공연이 중심을 이루고있다.

코로나 19로 일상의 지자체 축제를 잠시 빼앗겼었지만 그럼으로서 오히려 축제의 필요성을 강구하게 됐다. 각 지자체는  다양한 지역전통문화 축제들을 본연의 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곳에 뿌리내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많은 혈세를  방대한 예산이 축제로 버려질것이 아니라 알찬축제로 각 지자체 시민 들이 코로나로 겪었던 지난 3년,  우리시민 중 누군가는 원래의 자리로 다시는 못오게 됐고, 누구는 원래의 자리로 왔지만 상처를 지니고 왔다는 것을 명심하고 축제기간에도 사각지역 그늘 밑에서 허덕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시민들을 생각하면서 각 지자체장 들은 축제속의 허울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김대실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