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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10월 31일까지 '부천 청소년 공감티켓' 운영

부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부천 거주 청소년 공연관람 지원

  • 입력 2022.10.12 16:16
  • 기자명 오순석·안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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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청소년이라면 무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0월 31일(월)까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부천아트밸리 청소년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으로 ‘부천 청소년 공감티켓’(이하 공감티켓)을 운영한다.

공감티켓은 부천에 거주하는 2004년~2009년 출생 청소년에게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제공하고, 부천교육지원청 부천혁신교육지구는 관람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공연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체적인 공연 관람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대사 없이 진행하는 공연) ‘페인터즈’(10.15.) ▲국악 ‘이희문 오방신(神)과’(11.19.) ▲현악4중주단 노부스콰르텟의 ‘오직 베토벤’(11.26.) ▲합창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등을 예약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9편의 공연을 청소년 400여 명이 관람했으며, 올 연말까지 예정된 기획공연 4편도 200여 명이 예매를 완료하는 등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공감티켓으로 뮤지컬 ‘파가니니’를 관람한 청소년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부천에 사는 게 행복하다”며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진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재단은 청소년 직접 원하는 공연과 시간, 좌석을 선택하며 문화생활 전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사업 등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티켓 예매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에 비회원 접속 뒤 공연별 ‘부천 청소년 공감티켓’을 선택해 예매하고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공연기획부(032-320-63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순석·안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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