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경기에서 여자부 자유형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은빛물결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경기에서 여자부 자유형 55kg급 김형주 선수는 8강과 준결승에서 충북대표와 대구 대표를 차례로 10대 0으로 큰 점수차를 내며 결승에 올랐으나 경남 박정애 선수에게 아쉽게 10대 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68kg급 김수지 선수도 준결승에서 강원대표 김수빈 선수에게 9대2로 승리했으나 결승에서 대전 정은선 선수에게 6대0으로 패하며 은메달로 마무리 했다.
또한 앞서 펼처진 57kg급 김미경 선수도 준결승에서 서울대표 김민주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해 총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인천의 종합성적에 보태며 선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최계운 이사장은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직접 경기장을 찾았는데, 모두 값진 성과를 거두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레슬링 실업팀 선수들이 안정적인 운동과 기량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여자부 자유형 50kg급 김여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