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권)은 9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지원을 진행했다.
명절지원은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전달해 경제적,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유도하는 식생활지원사업으로 전(산적, 동태전, 고기완자), 불고기, 과일(사과, 배), 한과, 떡 등 제사상에 필요한 음식으로 구성돼있으며 7일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정순)의 음식조리, 8일 횡성청년회의소 JC(회장 김동민)에서 명절음식 배달봉사를 진행했고, 미래축산, 우리치과, 중앙의료기, 혁신이엔지, 횡성해물 등 사업체와 개인(김민수, 박근식, 명예지)후원자들이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동참했다.
이상권 관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물가 때문에 어느 때 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명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외면하지 않고 선뜻 나서주시는 착한이웃이 있기에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식생활 개선 및 보완을 위해 반찬지원, 명절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김장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두·전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