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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119원의 기적’ 캠페인 동참

화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인천시민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 기적을 만들어가도록 지원

  • 입력 2022.08.30 16:5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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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허식 의장)가 화재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인천시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30일 허식 의장, 이봉락·박종혁 부의장,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등 인천시의원과 문완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허석곤 인천소방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원의 기적’ 캠페인 동참 기념식을 가졌다. 

‘119원의 기적’캠페인은 ‘하루(1)에 119원씩 하나(1)된 마음으로 구조(9)가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라는 의미로, 지난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에 제9대 인천시의회는 지난 5일 실시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119원의 기적’캠페인에 전체 시의원이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이달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기부금 납입을 약속하는 지정기탁 신청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허식 의장은 “하루 119원은 아주 작은 정성이지만, 제9대 전체 시의원이 한 마음으로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화재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119원의 기적’캠페인이 지속적인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섭 위원장은 “인천소방본부가 쏘아 올린 ‘119원의 기적’이 인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허석곤 본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모금액은 재난 피해로 절망에 빠진 시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2022년 8월말 현재 가입 인원은 약 4천200명(누적 모금액 5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소방 현장 활동과 구조·구급활동 중에 발견된 어려운 이웃 61가구에 약 2억1천만 원이 지원됐다. 

‘119원의 기적’가입 신청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incheon.chest.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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