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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직접 만든 카트로 창의력 겨룬다!

8월 27일 ‘제2회 청소년 동아리 메이커톤’ 개최
전국 중‧고교 중 8개 팀 35명 참여…90분 간 레이싱 펼쳐

  • 입력 2022.08.30 16:36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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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겨루는 ‘제2회 청소년 동아리 메이커톤’을 지난 8월 27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해 내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구는 청소년들의 메이커 역량강화 및 생각의 확장을 돕고자 미래교육센터 오금Hub 주관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24일부터 1달간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8개팀 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난 8월 6일 ▲카트 디자인 및 카트 기본 구성 ▲기초 안전 및 공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8일~10일 3일간은 본행사로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전동카트 디자인, 설계 및 제작에 나섰다. 이어서 지난 27일, 제작한 전동카트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90분간 레이싱을 펼쳐 창의력을 겨뤘다. 

그 결과 영파여자중학교 ‘수피아’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이겨조’팀, 3위는 연합팀인 ‘바나라이더’팀이 차지했다. 우수디자인상에는 송례중학교 ‘파올로들’팀이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리 생각이 현실화돼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메이커톤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송파구에서 다양한 미래 콘텐츠를 경험하고 교육받는 기회를 마련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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