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일 새솔동에 AI자원회수기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AI자원회수기기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돼 AI 기술로 깨끗한 캔과 페트병만을 골라 받을 수 있으며 오염되거나 유리나 종이 등 다른 종류의 자원은 기기 내로 투입이 불가하다.
사용방법은 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깨끗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되고 투입된 자원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천 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나 수퍼빈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 자원회수기기는 새솔동 가온공원 수노을공원 해오름공원 새솔동행정복지센터 이음도서관 비봉체육공원 등 총 9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곽재홍 시 자원순환과장은 회수기기를 통해 자발적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