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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SANG A 뉴욕 내러티브’

  • 입력 2009.12.14 13:5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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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임상아(36)가 ‘SANG A 뉴욕 내러티브’를 펴냈다.
국내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녀의 뉴욕 스토리다. 뉴욕의 일상과 가족을 향한 사랑도 담았다.
임상아는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열정과 욕심의 힘이 컸지만 더 큰 힘은 가족들의 믿음과 사랑이었다”고 고백한다. “남편 제이미와 딸 올리비아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위치까지 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1995년 연기자로 데뷔한 임상아는 가수와 MC, 뮤지컬배우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은 불안을 느꼈다. 3집 음반 작업을 위해 머물던 뉴욕에서 ‘스타’ 대신 ‘도전’의 삶을 택했다. 또 다른 도전은 ‘패션’이었다.
임상아는 “찰나와도 같은 선택이었지만 성공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한다.
세계 3대 패션학교인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실력을 쌓았다.
빅토리아 바틀렛과 리사 본 와이즈 등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기초부터 배웠다.
이어 2006년 봄, 자신의 이름을 딴 핸드백 브랜드 ‘SANG A’를 론칭했다. 소재 선정부터 디자인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여했다.
이 핸드백은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명품 매장에서 팔리는 등 히트 상품이 됐다.
세계 25개 매장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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