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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헐뜯고 지역을 선동하는 패거리 정치 사라져야 한다

홍성봉의 是是非非

  • 입력 2022.06.19 15:21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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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를 출범한지가 20여일 지나고 있다, 지난 대선은 역대 선거 중 그 어느때보다 가장 높은 비 호감 선거였고 선거결과는 역대 최소표차로 나타나는 등 선거 사상 큰 이변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정치평론가와 정치판에 패널들은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집권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명령했고 대통령 당선인을 낸 국민의힘에게는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그후 6,1 지방선거에서 각 당의 공천 잡음과 더불어 대선에 뒤를 이어 국민의 힘에게 대통령과 소통하며 미래를 위한 새 정치를 해달라는 국민의 심판으로 여당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선거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메뉴가 있다. 지역향우회를 선동해 유권자들을 동서로 가르고 남북으로 갈라놓는 못된 메뉴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생활터전을 마련한 엄연한 내 고장이다.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잘살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렇다고 태어난 고향의 애향심을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자랑스럽고 남들이 부러워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발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을 선동하는 패거리정치가 사라지고 여,야를 떠나 지역의 장래와 관련된 정치적 쟁점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자는 것이다. 지연 학연 혈연을 찾아 정실주의를 앞세우는 투표는 이제 종식시켜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를 어느 남쪽 어느 지방에서는 변하는 것이 없이 예전과 똑같은 지역을 가르는 투표를 하고 있는 것이다.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정확한 정책판단을 근거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과거처럼 모사들의 잔꾀에 대다수 유권자들이 이리 쏠리고 저리 달려가는 추태를 부렸다. 구태를 답습하고 있는 정치판의 당리당락과 만연된 도덕적 불감증을 타파하고 능력 있고 믿을 수 있는 그리고 경영능력과 정책비전을 갖춘 실력 있는 후보에게 깨끗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데 무조건 지역 당에 공천을 받으면 전과자도 관계없이 당선을 시켜 주는 모습은 변하지 않고 있다, 이제 정말 여의도 정치판은 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아우성 이지만 정치인들의 변하지 않고 상대 당은 물론 자기당내에서도 네편 내편을 가르면서 투쟁을 하고 있다.

지금 여소, 야대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거대야당의 몇몇 강성파 의원들에 이끌리며 뚜렸한 선장이 없는 항해를 하고 있어 국민들에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정치판은 정말 쇄신돼야 한다, 수 십 년 전 얘기들을 꺼내 놓고 서로 헐뜯는 모습은 정말 이제는 끝나야 한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카드를 꺼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검수완박” “검사급수박탈(급여와 수당)” “문재인과 이재명”은 내가 지킨다는 등 노골적으로 누구는 대표가 될 수 없다는 등 소수 강경파들의 큰소리에 숨도 못 쉬는 일부 허수아비 같은 정치인들 이제는 실력대로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펴 나가는 모습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회의원과 정치인들 그리고 정치지망생들은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정책과 비전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페어플레이를 해야 된다는 것은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치는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잘살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지 감투자체가 목적일수는 없는 것이다. 고향이 같고 학교가 같다고 틀린 답안이 정답이 되고 구부러진 것이 곧은 것으로 변하지 않는다.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정치적 소신과 전문성은 물론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삼국지에서 인물로 추켜세울 정도로 뜻과 의지와 귀함을 갖춘 빈틈없는 사람을 탐낸다면 지나친 욕심이겠지만 최소한 행정 경영 감각을 갖고 자신의 주관과 함께 납세자들이 납부한 세금을 헛되이 써버리지 않을 사람을 유권자들은 원한다.

최근 야당 한, 의원이 검사들의 급여와 수당을 조절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모습을 보고 필자는 평소 중도성을 띠고 국회에 입성해 좋은 의정활동을 벌여 왔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이번 발의한 검급수완박(급여, 수당 조정)이라는 법안은 어이가 없고 글쎄다, 그렇다면 싸움만 하는 국회의원들도 활동비를 줄이고 보좌진도 줄이는 법안도 같이 내 놨으면 국민들에게 환영받겠지만 국회의원 나리가 거대 야당을 등에 업고 오기적인 정치하는 모습은 국민들은 반갑게 받아들을 수 없다는 여론이다.

국회의원들은 헛소리 보다는 지역구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법안들을 만들어 낙후되고 빈곤층들이 편안히 살 수 있는 일들을 찾아주기 바란다, 감투욕심에 남이 하니까 나도 한마디 해본다는 바보 같은 정치는 이제 정치판에서 사라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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