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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를 여는 새 정부에 바란다

갈등과 양극화를 치유하는 국민 통합 이뤄야

  • 입력 2022.05.09 15:05
  • 기자명 양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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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양창묵 경제산업부 수석기자

윤석렬 정부가 출범했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첫 집무도 용산에서 시작한다.

제왕적 대통령 시대를 떠나보내고 국민과 소통하는 시대를 천명한 것이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선택하는 만큼 '내편 네편'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팬덤정치는 종식시켜야 한다.

갈등과 양극화를 치유하고 모든 국민이 서로 하나 되는 국민통합이 새 정부가 이뤄야 할 최우선 과제다

이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과 자영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국민의 생활과 맞닿은 정책을 마련해 국민 행복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

노인 빈곤 해결과 연금 개혁을 이루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법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령 시대에 맞는 민간 복지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청년들에게 창의와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책을 시행하여 사회적 경제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취약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성원 모두의 목소리가 고르게 반영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공정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찬 새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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