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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고양세계품새선수권 12회 연속 종합우승…강완진 등 MVP

  • 입력 2022.04.25 16:01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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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일산 킨텍스에서 우리나라가 1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4월 21일부터 24일까지)에서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총 36개 부문 중 30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년 전 대만 타이베이 대회(금메달 2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보다 금메달 수는 줄었지만,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은 무난히 지켜냈다.

우리나라는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이번 12회 대회까지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 덴마크 헤르닝에서 치르려던 대회가 취소돼 2018년 타이베이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2007년 인천 대회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21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고양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63개국에서 선수 760명, 임원 22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종합 준우승은 지난 대회에 이어 대만(금 4, 은 8, 동 7)이 차지했다. ▲3위에는 미국(금 3, 은 8, 동 16)이 자리했다. 

공인품새 최우수선수(MVP)는 남자 개인전(30세 이하) 금메달리스트인 우리나라의 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과 여자 개인전(30세 이하) 우승자인 덴마크의 에바 샌더슨이 수상했다.

자유품새 최우수선수상은 남녀 개인전(17세 초과) 우승자인 이남훈(용인대)과 차예은(경희대)에게 돌아갔다.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힘겹게 대회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감투상을 받았다.

공인품새 최우수선수(MVP)는 남자 개인전(30세 이하) 금메달리스트인 우리나라의 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과 여자 개인전(30세 이하) 우승자인 덴마크의 에바 샌더슨이 수상했다.

자유품새 최우수선수상은 남녀 개인전(17세 초과) 우승자인 이남훈(용인대)과 차예은(경희대)에게 돌아갔다.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힘겹게 대회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감투상을 받았다. 

/홍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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