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200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SBS 간판 아나운서인 박찬민과 이혜승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 걸그룹인 카라와 올해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각 구단의 마스코트들이 이색적인 오프닝 쇼를 펼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전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야구 스타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이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불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되며 지난 해의 각 부문 수상자들인 김태균, 김동주, 이종욱, 강민호 등과 올해 8월 은퇴한 프로야구 전설의 투수 송진우가 홍수아, 한채아, 현영, 이윤지, 채민서, 김혜진 등 인기 여자 연예인들과 함께 공동 시상자로 나선다.
본상 외에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등 특별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늘 오후 5시15분부터 70분 동안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