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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영화 속 ‘완소’ 女배우 열전

  • 입력 2009.12.11 23:1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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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영화 속 여자주인공들은 그저 들러리다? NO! 남자배우들보다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여성캐릭터들이 몰려오고 있다.
영화 ‘모범시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시장을 연기한 ‘비올라 데이비스’와 지적인 검사 사라역을 열연한 ‘레슬리 빕’, 영화 ‘셜록홈즈’에서 홈즈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귀여운 여인 ‘레이첼 맥아담스’, 그리고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악마에게 납치된 신비로운 소녀 ‘릴리 콜’까지! 남성영화 속 빛을 발하는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자.
애초에 남자시장을 생각했던  ‘모범시민’의 제작진은 비올라 데이비스의 연기력에 반해 “시장이 꼭 남자일 필요는 없다”며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모든 스케쥴을 그녀에게 맞췄다. 첫 촬영이 끝나자 모든 스태프들은 그녀의 연기에 폭풍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
‘아이언맨’, ‘미드나잇 미트트레인’, ‘쇼퍼홀릭’등에서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섹시하게 변신하는 레슬리 빕은 2008년 맥심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top 100에 선정될 정도로 헐리우드의 핫아이콘. ‘모범시민’에서 ‘닉(제이미 폭스)’의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검사보 ‘사라 코웰’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2009년 대미를 장식할 판타지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는 베이비 페이스의 대표주자이자 세계적인 모델 ‘릴리 콜’이  히스레저, 조니 뎁, 콜린 페럴 등 쟁쟁한 헐리우드 대스타들에게 밀리지 않는 그녀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셜록홈즈’에는 홈즈보다 더 괴짜이며 엉뚱한 매력으로 그를 사로잡은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홈즈 인생의 유일했던 여인 ‘아이린’ 역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 ‘노트북’과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통해 멜로퀸으로 등극한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홈즈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이자 수수께끼인 이상향의 연인을 연기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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