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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방비속(?) 코로나 급속확산 추세를 어찌하나요?

기자수첩

  • 입력 2022.03.28 15:59
  • 기자명 이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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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만7천여 명의 소도시인 이곳 경북 영양지방에도 오미크론 확산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이 같은 급속확산 추세 속에 홀로계시는 독거노인 분들을 가족처럼 방문해 도와주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방역지침을 무시해 무방비로 대처하는 통에 노인 분들의 확산이 심해지고 있다.

이곳 영양읍에 거주하는 A할머니도 지난 21일부터 매일 방문 요양하는 보호사가 감기기운으로 방문이 힘들다 해놓고, 다음날에는 감기가 심해서 완쾌되면 온다는 연락만 하고선 25일까지 아무런 통보도 없어 보호자가 확인결과 요양보호사가 확진으로 28일이 넘어야 올수 있다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A할머니 역시 며칠 전부터 목이 아프다고 해 영양보건소에서 PCR 검사결과 확진 판정 후 자가 격리중이다. 할머니들을 보살펴야 하는 요양보호센터와 요양보호사들이 방역지침을 무시해 이렇게 방역 약자들의 확진이 심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확인결과 요양센터 관계자와 그 요양보호사가 방문하는 모든가정 할머니들 모두가 확진이라고 하니 이를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난감할 지경이다. 

이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요양보호사 한사람의 지침 무시로 빚어진 현실이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심과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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