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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내년 마무리

주변지역 단계적 개발

  • 입력 2010.12.28 01:2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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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의 핵심공정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된다. 4대강 주변지역은 경관거점으로 조성되거나 친수구역으로 지정돼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1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4대강사업의 보 설치와 준설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60%를 달성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경남도가 대행사업을 진행했던 일부 구간의 경우 다소 사업이 늦어졌지만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내년 중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4대강사업이 마무리되면 경관거점 36곳을 중심으로 테마초지군락, 제방숲 등 수목식재 등이 내년 6월까지 조성된다. 또 4대강을 연결하는 자전거길도 1728㎞에 걸쳐 마련된다.
4대강 유지관리는 국가가 직접 유지 관리하되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통합형 하천관리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 말까지 현재 운영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추진조직을 유지관리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4대강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3월~4월에는 '나무심기 축제', 8월~9월에는 '희망의 벽 조성' 등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4대강 국제포럼' 등 국제적으로 사업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도 추진한다.
4대강 주변 지역은 개발수요, 국토 관리, 난개발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4대강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은 내년 7월까지, 친수구역 지정은 내년 12월까지 완료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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