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PGA 맏언니 정일미 미국기업 스폰서계약

  • 입력 2009.12.10 10:16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인 정일미(37)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정일미의 매니저 송영군씨는 9일 “정일미가 지난 6일 미국의 컨설팅전문회사인 엔프리시스(Enprecis)사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동안이며, 정일미는 다음 시즌 LPGA 첫 대회부터 모자에 엔프리시스의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나선다.
엔프리시스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컨설팅 회사다. 미국 기업이 한국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프리시스의 리차드 커니핸 CEO는 “처음에는 LPGA 투어의 스타플레이어를 후원할 생각이었지만 힘든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선수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정일미의 잠재력과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에 대해 가까운 친구로부터 전해듣고 최종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일미 같이 실력은 물론 인격적인 면까지 갖춘 선수가 우리의 제의를 수락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