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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국면에서 불거진 光州 ‘복합쇼핑몰 0’ 논란 與 대표는 윤미향 ‘제명 시늉’쇼

홍성봉의 是是非非

  • 입력 2022.02.20 16:1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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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공직선거가 보름(15일)여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는 선거판이 이전투구로 변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다는 여론이 아우성이다. 엊그제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나름대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선거전은 네거티브와 동문서답, 서로 헐뜯는 유언비어, 잘 모르겠는데요, 가 유행되면서 선거판이 난장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옳고 그름도 가늠하기 어려울뿐더러 새로운 정책과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네거티브 논객들이 앞서며 거짓을 만들어 내면서 거짓 폭로전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연일 여, 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과 위장으로 태연하게 사술을 풀어가는 유력 후보들의 모습은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기꾼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각각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예비 영도자를 사기꾼으로 폄하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거짓말을 밥 먹 듯 하니 사기꾼이 아니고 뭐냐는 말이다. 이 사기꾼을 뒤따르는 정당도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도 모두가 사기꾼이 되고 마는 것이다.지금 정치판은 캐캐 묵은 구태의 썩은 거대 양 정당에서 펴내는 공약들도 국민의 눈높이와는 정 반대의 후보들을 당 심을 결박해 뽑아 놓고, 이 들을 국민들에게 뽑으라하니 기가 차고 황당한 것이 현실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옆집’ 논란도 많은 의문을 자아낸다. 이 후보는 물론 관련 당사자 측도 한결같이 ‘서로 몰랐다’는 입장이어서 진상 규명이 더 필요하지만, 상식의 눈높이에서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공무원 심부름과 법인카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이 후보는 피동적 부인이 아니라 능동적 소명으로 의문을 해소해야 할 책임이 있다.이 후보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의 바로 옆집이 지난 2020년 8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4명의 합숙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된 봐 있다. 계약 당시의 공사 사장은 지난 2015년 성남시 주빌리 은행과 성남fc의 고문변호사를 맡았고, 핵심 공약인 ‘기본 주택’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은 선거대책위 실천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는 사실 이라고 한다.
인터넷 익명 직장 커뮤니티에는 “합숙소 동·호수까지 사장이 지정했다”는 주장 등 내부 고발성 글도 올라왔다고 하지만 모른다면 그냥 끝이다.선거판은 지금 거대 두 정당과 후보가 죽기 아니면 살기로 국민을 속이고, 호도하니 축제는커녕 거짓과 억지와 침소붕대만 방송을 통해 국민의 귀와 눈을 오염시키고, 각종 신문기사로 도배하며 국민을 볼모로 잡고 삼류극장 코메디를 연출하고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광기(狂氣)에 국민은 식상해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이 바로서야 한다. 허나 예나 지금이나 두 정당은 우리 국민을 우파‧좌파, 보수‧진보, 경상도‧전라도로 두 동강이로 양분해 왔고, 문민정치 30년이 흘렀지만 그 술수가 아직도 횡횡하고 있다. 그런 대칭의 기류가 지금도 콘크리트화 돼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국민의 권리인 신성한 한 표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행사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고, 국가의 미래나, 국가의 품격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이고, 단편적인 한 사건으로 좌지우지되는 유권자 의식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특히 10대, 20대의 젊은 유권자들이 이런 현상에서 바로서야 한다.
모두가 지저분하고, 모두가 저질스럽고, 모두가 무능하다할 지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그래도 진솔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광주(光州) 복합쇼핑몰 논란이 돌출되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여당의원들은 발끈 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많은 주민에게는 광주라는 대도시 권역에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자체부터 뜻밖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시민들이 다른 지역에는 다 있는 복합쇼핑몰을 아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왔다면서 수십 년에 걸친 지역 독점 정치가 지역민들에게 한 게 무엇이냐고 비판하고, 상징적 공약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었다.
이에 민주당 측은 즉각 어처구니없다며 전통 상인들 앞에서 그런 주장을 하다니 몰염치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역 경제를 떠받친다며 윤 후보를 비난했지만 주민들의 마음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광주에 쇼핑할 곳이 없어 대전·서울까지 원정 간다는 등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자 쇼핑몰 유치에 반대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
정치교체가 신뢰성을 가지려면, 문 정권을 주도한 586 정치인의 물갈이, 정치 불신을 더 키운 조국· 윤미향 등에 대한 입장, 민주당의원들의 헛된 논객들의 헛된 말들도 선거에 이익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문 정부에 대한 정직한 평가 등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60%를 오르내리는 정권교체 여론에 편승해 국민 판단을 흐리려는 말장난으로 여겨질 뿐이며 국민들을 놀리는 것 밖에 안 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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