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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전기풍

  • 입력 2022.01.12 16:1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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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만 서구지역주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 2025년 쓰레기매립장 폐기물 반입 막을 자신 없으면 모두 물러나라! 확실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서울시, 경기도가 자체매립지가 결정돼야 가능하다고 본다.
그것도 아니면 수도권매립지 환경부 소유 토지소유권이 인천시로 넘어오고 매립지 공사가 인천시로 이관돼야 인천시가 강력하게 서울, 경기도 쓰레기 반입을 막을 수 있다. 30년간 환경피해로 고통을 당하면서도 국가시책이기 때문에 서구주민은 참고 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막아주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수도권 매립지로 인해 30여 년간 고통을 당하며 가장피해를 보고 있는 서구 주민을 위해 서구청장과 여야정치인들은 2025년 매립지 종료를 위해 앞장서라.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 때까지 누워서 기다리지 말고 정치인들의 힘이 부족하면 주민들의 힘을 빌려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수도권 매립지에 서울 경기도 쓰레기 반입을 2025년 종료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했지만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종료선언기간 2025년까지 남은기간은 앞으로 3년남았다.
매립종료조건으로 대체매립지를 새로 만들자면 입지선정뿐만 아니라 기반시설공사 기간을 포함 최소 5년에서 최대 7년이 걸린다고 한다.
2025년 인천시장이 약속한 매립지 사용종료는 이미 시간이 늦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서울, 경기도는 대체매립지 입지 결정조차 못하고 허둥대고 있다.
2012년에도 2016년 매립지 종료하겠다고 당시 인천시장이 종료선언을 했지만 대체매립지 선정을 하지 못해 2025년으로 연장해놓고 또다시 과거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닌가·
2개시도 모두가 대체매립지를 선정 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매립종료 선언은 물 건너갈 수도 있다. 서구지역 정치인들은 인천시장 말만 믿고 기다릴 때가 아니다. 인천시가 2025년 종료하겠다는 말만 믿다가 버스 떠나간 뒤 손들고 후회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구청장이나 주민의 대표인 서구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지 않으면 매립지는 영구화로 서구주민은 평생 쓰레기 매립지에서 살아갈 수도 있다.
님비현상을 부추기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매립지 영구화를 막기 위해서는 55만 서구주민들과 함께 대체매립지 선정할 때까지 매립장 폐기물 반입을 막고 협상해야한다. 이 방법이 아니면 매립지는 영구화로 갈수밖에 없다. 정치인들 적당히 임기 채우려 하지 말고 진정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이라면 55만 서구주민들을 담보로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매립지 영구화를 막아줘야한다. 지역주민의 고통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에 여야 정치인들의 편향된 시각을 버리고 하나로 화합해 서구주민들도 쾌적한 환경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다음 단체장 선거에서 매립지 종료 문제가 또 중요한 의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 동안 매립지 문제를 진정성있게 해결할 의지보다는 적당히 둘러대며 임기를 채우는 식의 행태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야를 떠나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매립지 종료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시장과 서구지역정치인들은 서둘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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