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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아동 100명 도와 온 배우 김나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가입

2021년 1월부터 아들과 함께 무연고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100명 후원

  • 입력 2021.12.16 10:59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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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세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배우 김나운 아들 조현규 후원자, 배우 김나운

최성주 기자 / 배우 김나운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이 됐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그동안 남몰래 아동 100명을 후원해 온 배우 김나운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나운은 올해 1월부터 아들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무연고 아동 및 가정위탁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100명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후원 아동 중 한 명이 자립 기반을 마련한 엄마와 함께 살게 돼 보육원을 퇴소하고 원래의 가정으로 돌아가는 뜻 깊은 일도 있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후원자로 구성된다.
일반인 후원자뿐만 아니라 2017년 송일국을 시작으로 2018년 최강창민, 2019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2020년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는 가수 청하, 김소연-이상우 부부, 방탄소년단 지민, BJ 양팡, 유튜버 허팝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배우 김나운은 “가끔 몇 명의 아동을 돕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들에 핀 꽃이 몇 송이인지 세는 것보다 아름다운 꽃들에게 물을 주고 가꾸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답한다”면서 “아름다운 꽃과 같은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더 많은 애정을 쏟을 예정이다”라며 내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50명의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그린노블클럽 가입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함께 자리한 아들 조현규 군의 어머니일 뿐 아니라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김나운 배우처럼 사회적으로 긍정적 파급력이 큰 연예인의 기부 활동은 큰 의미가 있으니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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