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상 기자 / 나눔샘 경기권역 6개 수행기관(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외 5개소)에서는 권리형 나눔을 경기도에 알리고자 10월~11월에 걸쳐 권리형 나눔 슬로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눔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마중물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나와 나를 둘러싼 공동체를 이해하고 이웃과 타자를 공감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목표로 권리형 나눔(나눔2.0) 교육을 활성화하는 지역 네트워크 활동이다.
나눔샘에서는 기존의 자선형 나눔교육(나눔1.0)을 확장한 개념인 권리형 나눔교육(나눔2.0)을 제안한다. 나눔1.0은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 긴급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만큼 개인에게 좋은 인성을 심어주고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재능기부에 초점을 뒀다.
하지만 나눔샘에서 제안하는 권리형 나눔(나눔2.0)은 인성 교육의 차원을 넘어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을 독려한다. 즉, 민주시민의 역할이 강조되며 교육이 시민으로서의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한다.
이에 권리형 나눔(나눔2.0)을 대중에게 확산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10월 초에 진행한 시민이 직접 권리형 나눔 슬로건을 제작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인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따뜻한 힘, 권리형 나눔 실천입니다!’를 나눔샘 경기권역 네트워크 캠페인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해 챌린지를 진행했다.
#경기권역나눔샘 #권리형나눔 #나눔2쩜0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거나 슬로건을 작성한 사진을 인증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시민 336명이 이번 슬로건 챌린지에 함께했다.
추후 경기권역 나눔샘 수행기관은 슬로건 챌린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권리형 나눔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코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