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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낸녀 예산안 1조 원 넘었다

코로나19 극복과 생활SOC 등 생활편의시설 및 재난재해 예방 집중

  • 입력 2021.11.23 14:14
  • 기자명 윤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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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상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예산안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남동구는 내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920억 원보다 10.04% 증가한 1조 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생활SOC 등 생활 편의시설 및 재난재해 예방시설 확충에 집중됐다.
우선 주민 행복 체감을 위한 생활편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남동 노인복지관 조성(26억8천900만 원) ▲남촌도림동 복합청사 건립(21억5천900만 원) ▲간석4동 복합청사 건립(24억8천400만 원) ▲세대통합형 복합 시설 건립(32억7천600만원) ▲만수권역 어르신 건강문화센터 신축(10억3천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구 전체예산의 64.3% 규모인 6,484억1천200만 원으로, 올해보다 605억8천만 원 증가했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 만 5세아 무상보육 필요경비지원(18억8천400만 원) ▲ 출산장려를 위한 첫 만남 이용권(57억1천800만 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2억8천300만 원)을 시행한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00억8천200만 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지원(15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18억2천400만 원) ▲구월도매시장 고객 지원센터 설치(9억300만 원)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개선(15억7천700만 원) ▲남동 산단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5억300만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88억2천800만 원) ▲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34억3천700만 원) 등을 편성했고, 재난재해 예방시설 확충에 ▲구월지구 우수저류 시설설치(15억3천600만 원) ▲간석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75억 원)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25억 원) 등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간석3동 더불어 마을 조성 ▲남촌동 더불어 마을 조성 ▲소래지역 수변경관 조성 ▲만의골 경관광장 조성 ▲도림1지구 소2-2호선 도로개설 ▲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소래포구어시장 일원 지중화 사업 등이 반영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보듬고, 생활 편의시설 등의 확충을 통해 주민의 행복 체감 및 삶의 질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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