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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제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입력 2021.11.22 10:51
  • 기자명 이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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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서부경찰서, 서울은평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의 예방의 날 11월 19일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민간중심이던 아동보호체계가 지자체 중심으로 개편된 지 1년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그간 진행됐던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공모전’ 수상 아동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초리 부러뜨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민법’ 제915조(징계권) 폐지를 널리 알리고 범구민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짐으로써 ‘어떠한 경우에도 체벌은 금지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공모전‘은 지난 10월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그림과 일러스트 등을 아동 대상으로 공모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기존 성인 중심 아동학대예방 홍보에 그치지 않고 아동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아동학대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공모전 수장작은 2022년 아동학대 예방 홍보용 달력으로 제작돼 25개 직군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에게 배포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중대한 아동학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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