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기자 / 울주군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제공 및 유지관리 도모를 위해‘범서대교 하부 체육시설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범서대교 하부 체육시설 정비공사’는 기존 체육시설 중 이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 2면과 다목적구장 1면을 각각 풋살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으로 변경 조성하고 일부 유휴지에 족구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 사업비는 총 6억 7천만원으로 전액 군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체육회로부터 범서대교 하부 체육시설 정비요청 건의를 제출받아 2021년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10월까지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로 점용 및 사용수익 허가 협의를 완료한 뒤 착공했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범서읍 주민들의 체육시설 접근성 향상 및 생활체육시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육시설 정비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